성남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각종 건축물에 대한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수정· 중원구 개발제한구역 내 겨울철 화재 취약 지역인 비닐하우스와 건축물 등에 대한 동절기 화재예방 특별대책을 수립·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시청과 구청 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편성,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내 관리용 주거시설에 대해 한전·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의뢰해 전문적인 화재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종 건축물 등의 시설물에 대해 전기누전·가스누출 등 화재발생 우려요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각 시설주에게 기 지급된 소화기의 사용법을 숙지토록하고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토록 유도하는 한편, 취약 시설 내 행위자들에게 자발적인 의용소방대를 조직해 정기적인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사전 화재예방에 주력토록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재예방 홍보 현수막을 화재 취약지역 10곳에 설치하고 해당지역 거주민에게는 화재 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피요령 등이 상세하게 작성된 안내서 500부를 배부하는 등 보완대책을 강구함으로써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철저한 관리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단 한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행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