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최덕기) 119 구조대는 24일 분당구 율동 저수지에서 수난구조 능력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 다발시기에 대비하여 수난구조장비의 사전점검 및 가동상태 유지와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되었다.
▲ 분당소방서가 실시한 수난구조 능력향상을 위한 훈련 © 성남투데이 | |
해마다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각종 풍수해의 발생으로 계곡고립 및 익수사고가 급증하는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19구조대장을 포함한 10명의 구조대원들은 ▲잠수이론 및 실습 ▲익수자 응급처치 요령 ▲수중 환경적응 및 의사전달 방법 ▲보토조작법 등을 중점 교육했다.
이희원 119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올 여름철 관내 하천 및 저수지 등의 수난사고를 비롯한 각종 구조현장에서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는 전천후 구조대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 관내에서는 지난 2007년 여름 탄천변에서 급류로 인한 익수자 1명을 구조하는 수난사고가 발생 하였고, 지난해도 탄천변에서 폭우로 인한 고립, 징검다리 실족 및 급류에 휘말린 수난사고 3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수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