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위의 지하철’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성남시, 간선도로 버스전용차로 BRT 타당성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9/10/07 [08:45]

‘땅 위의 지하철’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성남시, 간선도로 버스전용차로 BRT 타당성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성남투데이 | 입력 : 2009/10/07 [08:45]
성남시는 ‘성남대로’와 ‘분당-내곡간 도로’에 도입 예정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공사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주민설명회를 경기도의 요청으로 오는 14일과 15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설명회 일정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중원구청 대회의실,14일 오후 6시 30분 수진2동 주민센터 회의실, 15일 오후 2시 분당구청 대회의실 등 각 구별 일정에 따라 실시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 지역교통전문가, 성남시의회의원, 경기도의회의원, 성남시·경기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대로, 분당-내곡간 도로의 BRT 도입 배경과 필요성, 주요지점별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현재 교통체계와 달라지는 점,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BRT(Bus Rpid Transit)은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이다. 요금정보시스템과 승강장·환승정거장·환승터미널 정보체계 등 지하철의 시스템을 버스운행체계에 적용해 ‘땅 위의 지하철’로도 불리는 시스템이다. 

경기도가 발주한 BRT공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 보고내용에 따르면 오는 2013년 위례택지개발지구의 4만6천호 주택 입주가 시작되기 전까지 성남대로와 분당~내곡간 도로에 BRT를 도입해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게 된다.

성남대로 BRT 구축에는 775억원의 사업비가, 분당~내곡간 도로 BRT구축에는 60억원 사업비가 소요되는 등 총 835억(국도시비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성남대로는 성남시 수정구 복정사거리에서 용인시 수지구 죽전사거리를 잇는 16.6km 구간으로, BRT가 구축되면 버스 평균운행속도는 현재 16.1km/h 에서 26.6km/h로 10.5km/h 빨라진다. 그러나 승용차의 평균운행속도는 현재 21.4km/h에서 20.2km/h로 -1.2km/h 더뎌질 전망이다.

분당~내곡간 도로는 성남시 분당구 수내사거리에서 서울시 서초구 내곡IC를 잇는 9.8km구간이다. BRT가 구축되면 버스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28.9km/h에서 60.1km/h로 31.2km/h 빨라지고, 승용차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30.1km/h에서 32.0km/h로 1.9km/h 빨라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BRT구간에 버스 도착시간 정보를 전달하는 버스정보시스템과 버스우선신호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환승센터 확충 등도 고려하고 있다. 

두 도로의 BRT 구축 공사는 버스정류장 위치, 모란지역의 버스노선조정, 차로선형 등 경기도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대한 주민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전문가 자문,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6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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