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소재 기관장들의 친목모임인 분목회(회장 분당구청장 이종우)는 지난 24일 분당구 지역 내 한솔마을 무료경로식당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분당구에 따르면 이날 자원봉사는 분당구청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우체국장 등 10명의 기관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을 실시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솔마을 경로식당에는 현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홀몸노인 등 결식이 우려되는 60세 이상의 노인 285여명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이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 80여명에게는 각 가정으로 도시락을 배달을 실시한다. 한솔마을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화 스님)은 영양사, 조리사 등의 상근인력을 두고 있지만, 실질적인 운용인력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이번 분목회원들의 일손 거들기 참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분목회는 앞으로도 틈틈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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