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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이라도 쳐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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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이라도 쳐주세요.. 제발

폭설 제설작업 늑장에 원성 홈페이지 ‘성남시에 바란다’에 민원 폭주
아직도 일부 고지대 마을버스 운행 차질 빚어

김태진 | 기사입력 2010/01/04 [02:16]

뒷북이라도 쳐주세요.. 제발

폭설 제설작업 늑장에 원성 홈페이지 ‘성남시에 바란다’에 민원 폭주
아직도 일부 고지대 마을버스 운행 차질 빚어

김태진 | 입력 : 2010/01/04 [02:16]

<제2신> 지난 4일 수도권일대에 내린 눈으로 인해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6일 현재 성남시청 홈페이지 ‘성남시에 바란다’란에는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에 대한 불만이 50여건 이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성남시청 홈페이지 '성남시에 바란다'란에 쏟아지고 있는 제설작업 요구하는 민원들     © 성남투데이

또한 3일이 지난 6일 현재 주요도로에 대한 제설작업만 이루어져 있어 고갯길 등 마을버스가 다니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태평동 일대를 운행하는 77번 마을버스가 아직도 봉국사 앞과 건우아파트 일대 등 일부 지역은 중단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은행2동의 경우도 은행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 10번 등이 태평동과 같은 이유로 운행이 중단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정모씨는 “뒷북이라도 쳐주세요, 제발... 어디에 제설작업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제때 제설작업이 안됐다면 지금이라도 해 주셔야 되는 것 아닌가”고 반문하고 “뒷북이라도 둥둥 울려주세요. 호화청사 말이 많은데, 침묵하는 다수의 시민들은 다 보고 있다”라고 의견을 적었으며, “호화청사에 대한 보상을 위해서라도, 뒷말이 두려워서라도 보기 좋게 행정력을 동원해서 얼른 처리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 싶다”고 빠른 제설작업을 요구했다.

100년만에 내린 기습적인 폭설이라 시 집행부가 당황한 것도 있을 것이고, 4일 예정된 시무식을 취소하고 전 공무원이 제설대책에 매달렸다고는 하나 앞서 지적한 것처럼 뒷북행정이라도 펼쳐주기를 바라는 것이 시민들의 마음일 것이다.
 

 
<제1신>2010년 새해 첫 출근길 ‘폭설 대란’
경기 최고 18.8㎝ ‘대설경보’...곳곳 도로교통 마미
 
경기 지역에 최고 18.8㎝의 많은 눈이 내리는 등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4일 오전 11시 현재 이배재고개 도로를 비롯해 성남~광주 남한산성간 도로 등 경기도내 19개 도로와 13개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새해들어 첫 출근길 교통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별로 제설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 2010년 새해들어 첫 대설경보가 내리는 등 4일 새벽 큰 눈이 내렸다.     © 성남투데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내에는 평균 11.4㎝의 눈이 내린 가운데 군포 18.8㎝, 안산 17.0㎝, 수원. 성남 16.7㎝, 부천.과천 15.5㎝, 광주.의왕 15.0㎝ 등의 높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대책본부와 경찰은 통제된 구간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는 한편 경찰을 배치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까지 최고 25㎝ 안팎의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앞으로 통제되는 도로와 고속도로 진입로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1월 4일 오후 5시부터 수원 등 택시부제를 시행하고 있는 12개시군에 택시부제 해제를 시달했다.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도민들의 귀가 및 출근에 혼란이 우려됨에 따라 이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택시 부제를 시행하는 지역은 수원, 성남, 부천, 안양,의정부, 광명, 파주, 군포, 양주, 의왕, 동두천, 과천시이다.

또한 경기도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유지하고 있어 도로가 얼고 제설이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일부 있어 안전운행을 위해 체인 등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토록 업계에 당부했다.

 

▲ 대설경보로 인해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등 경사가 많은 성남시 고개길에 차량들이 뒤엉켜 있다. 사진은 태평역 사거리 모습.     © 성남투데이

성남시의 경우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221명의 인원이 비상 대기를 하다 폭설이 내린 이후 2000명에 달하는 시청 전 직원이 제설작업에 나선 상황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0시 40분부터 관내 전체에 2차례에 걸쳐 염화칼슘 484톤을 살포했지만, 폭설로 인해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오르막길이 많은데 폭설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면서 버스나 택시가 거의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자, 경찰관이 나서 정리를 해보지만 역부족이다.     © 성남투데이

이에 따라 성남시는 염화칼슘 살포보다 외곽지역이나 차가 막힌 곳을 뚫기 위해 제설기가 달린 차량을 동원해 직접 눈을 퍼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도 곳곳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고 대설특보구역이 점차 확대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이어지면서 출근길 교통 대란에 이어 퇴근길 역시 심각한 교통난이 우려되고 있다.
 
▲ 출근길 교통량이 많기로 소문난 성남시청 앞 도로도 대설경보로 차량운행이 끊겼다.     © 성남투데이

한편, 성남시는 4일 오전 ‘폭설 피해 최소화 발빠른 행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시는 이날 내린 폭설로 시내 도로 곳곳에서 새해 첫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진 가운데 성남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에 예정된 시무식을 전격 취소하고 2500여명 전 공무원이 발빠른 제설 작업에 나섰다.

시는 살포기 82대와 덤프트럭 6대, 제설차 2대, 굴삭기 3대, 페이로더, 제설 삽날, 등 제설 장비 총 99대를 동원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한편 전 공무원을 거주지 동으로 긴급 배치해 골목길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강설로 인한 시민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성남시 제설작업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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