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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구급차 내에서 신생아 탄생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01/28 [04:37]

분당소방서 구급차 내에서 신생아 탄생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01/28 [04:37]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지난 27일 새벽 1시경 분당구 정자동 상록아파트에서 구급차로 임산부를 이송하던 중 구급차 안에서 태아를 분만했다고 28일 밝혔다.
 
▲ 분당소방서 수내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순옥, 소방사 김남규 구급대원.     © 성남투데이

소방서에 따르면 수내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김순옥, 소방사 김남규)은 27일 새벽 1시 25분경 상황실로부터 분당구 정자동 상록아파트에서 사는 산모(37세)로부터 출산이 임박했고 양수가 파열되었다는 내용을 접수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이어 이들은 분당구 구미동 소재 분당서울대 병원 산부인과로 이송을 하던 도중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유도하여 건강한 여아와 산모를 병원 의료진에 인계했다

현장 출동한 김순옥 구급대원은 97년도 7월에 소방에 구급특채로 임용되어 13년 동안 8500여건의 구급출동을 경험한 베터랑 구급대원이다.
 
▲ 분당소방서 수내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순옥, 소방사 김남규 구급대원.     © 성남투데이

김순옥 구급대원은 “구급차 내에서 신생아 분만은 13년 동안 여러 종류의 구급출동을 경험한 나도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이라며 “평소 비치해둔 분만 기자재와 종합병원과 연계한 임산부 전담 구급 교육의 실시로 무사히 분만할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도 어떠한 구급출동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임산부 전용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하고 싶은 임산부는 분당소방서 방호구조과  및 상황실(781-1191, 704-411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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