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가 반부패 및 공직기강 확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소방서는 지난 4일 성남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는 입춘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김태철 지원과장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강으로 시작된 이날 조회는,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국민들이 느끼는 공무원들의 불친절 행위’에 대해 열거하면서  단순 친절한 행동을 넘어서, 민원인 응대 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라고 촉구했다.

김태철 지원과장은 현재 성남소방서는 부패 없고 청렴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렴 T/F팀 구성, 청렴 결의대회, 이의제기 수월성 확보를 위한 민원상담관제 운영 등 모든 행정을 민원인 입장에서 처리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올해도 이 분야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는 음주운전 근절교육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방사무 기초이양에 대해서도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져 2010년도 소방업무 진행방향을 어느 정도 가늠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