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15일 2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교육은 최근 해빙기 및 봄철을 맞아 크고 작은 현장출동이 증가되고 있어 이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 분당소방서가 해빙기 및 봄철을 맞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활동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어경진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안전교육에서 ▲소방활동 시 안전 수칙 준수 및 2인 1조 활동 원칙 준수 ▲화재현장 출동이나 귀소 시 교통신호 준수 ▲현장활동 시 개인 보호장구 착용 ▲평소 개인 체력관리 와 기력연마를 최선 ▲각종 현장 기계․장비에 대한 기능과 성능을 명확히 파악하고 반복 숙달할 것을 당부 하였다.

또한 1번의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경고 차원의 소형사고가 29건 일어나고, 이들 소형사고가 생기는 주변에 300건의 사소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하인리히 원칙을 사례를 들어 사소하게 생각되는 안전요인 모이면 언젠가는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 하였다.

분당소방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안전관리 담당관』을 지정․운영 하고, 긴급 대응팀(RIT) 훈련 및 운영을 체계화 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적 ․ 물적으로 피해가 발생 시에는『현장안전조사팀』을 운영하여 사고발생 경위 및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향후 이런 안전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대책 수립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선욱 서장은 “어떠한 사고가 발생함에 있어서 그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나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앞으로 안전사고 방지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단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