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박정준)는 다양한 사고유형을 통해 사고현장에서의 대응력을 키우고, 봄철 레저 활동증가에 따른 차량사고에 대비하고자 “교통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성남소방서 전담 구조대원들이 차량사고를 대비해 구조훈련을 받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번 훈련은 경기도 광주소재 성남폐차장의 협조를 받아 3.16일 과17일 양일에 걸쳐 폐차장 지정장소에서 실시되며, 전담 구조대원을 포함해 24명이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성남소방서 관내 119안전센터에는 각종사고에 신속한 대처를 위하여 안전센터 전담구조대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고, 단순 소방펌프차가 아닌, 복합형차량(구조장비, 응급처치 장비, 진압장비 등이 갖추어진 차량)이 배치되어 있어 119구조대를 대신하여 인명구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폐차장에서 교통사고 대비 차량구조 훈련을 받고 있는 소방대원들     © 성남투데이

성남소방서 관계자(구조대장 임정호)는 "119 구조대원으로 소속된 직원들 뿐만 아니라 119 안전센터에 배치된 전담구조대원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시급을 다투는 원거리 구조현장에 신속히 출동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통한 능력배양으로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