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우리 곁에서 일어 날수 있다. 하지만 일반시민들의 평상시 생각은 어떠한가. 과연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대해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 나라 이야기나 남의 일처럼 생각 할 것이다. 당장 내게 닥칠 수도 있는데 말이다. 재난은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호우-대설-홍수-지진 등 자연현상에 의한 재난은 예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재난 발생시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인명피해 및 재산 피해를 줄일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처럼 대규모 재난 발생때 국가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로 6번째『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5월 12일 ~ 14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소방서도 이 훈련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그동안의『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하고자 참관자 중심의 정형화된 훈련 및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탈피, 예고 없이 실제상황을 부여하고 재난 유형별로 단계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훈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실제『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기간 중 지진 등 복합재난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글로벌 R&D Hub로 급부상한 "판교테크노밸리"를 대상으로 13일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한다. 훈련대상인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에서 기업(외국)의 투자 유치를 위해 조성한 거대 업무시설 단지로, IT와 BT, NT 및 CT 관련 분야의 R&D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유비쿼터스의 시범모델을 구현하여 전 세계의 첨단기술 및 상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세계 최첨단 기술의 R&D와 초기상품화를 위한 시스템의 메카가 될 곳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과 동일하게 상황실을 통해 접수하고, 각 출동대에 전파하여 최단시간 현장 도착(5분미만-화재와의 전쟁 선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전술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 현대 사회가 다양화, 대형화 될수록 발생되는 재난 또한 복합적이고 대형화로 진행 되는 게 현실이며, 모든 재난 상황에 대비해 훈련되어진 소방서만이 재난의 중심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분당소방서는 관내 시민과 기업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끝으로 시민 개개인도“재난”은 예고 없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번『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기간 동안에 각종 재난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익히고 습득하여 최소한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킬 수 있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안선욱 분당소방서장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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