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봉)는 지난 16~21일 관내 수급자 2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애(愛)집 고쳐주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해 시민사회공동체 형성코자 “사랑애(愛)집 고쳐주기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좌측이 고치기전의 화장실, 우측은 고친 후의 화장실 사진     © 성남투데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삼성에서 후원금을 지원하는 ‘삼성과 함께하는 사랑애(愛)집 고쳐주기 활동’에 공모사업안을 제출하여 31개 시ㆍ군구 가운데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500만원을 지원받아 실시한 것이다.

사랑애(愛)집 고쳐주기 활동은 수정구방문보건센터에서 가장 수리가 시급한 2곳의 의뢰서를 받아 한국열관리시공협회성남시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성남시지부, 따뜻한세상만들기와 함께 최종 선정하였으며,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더불어 사는 시민사회공동체를 형성하고자 계획됐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성남시회는 전문시공업 단체로 등록되어 보일러 배관 및 집수리, 인테리어 공사를 전문으로 하며 사랑의집 고쳐주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에서 수도, PVC 배관, 전기공사, 화장실 방수를 시작으로 목공작업, 난방배관, 미장시공, 외부 천막잡업을 진행하였고, 양변기, 세면기, 싱크대를 교체했다.

또한, 전국보일러설비협회성남시지부는 온수온돌기능사 및 난방시공업, 가스시설시공업 등 그 부대사업에 종사하는 기술인의 단체로써 주택건설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에서 보일러설치 및 교체, 난방배관, 외부 천막작업, 현관문교체, 단열작업 등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및 이삿짐 운반 등 뒷정리를 담당한 따뜻한세상만들기는 2002년 8월에 등록한 단체로 8년 동안 매주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특히 매 월 첫째 주 마다 러브하우스를 진행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사랑애(愛)집 고쳐주기 활동"으로 말끔하게 수리된 집의 전(위 사진) 후(아래 사진) 모습     © 성남투데이

이번 사랑애(愛)집 고쳐주기 활동을 함께 한 한국열관리시공협회성남시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성남시지부, 따뜻한세상만들기 등 100여명의 회원들은 폭염인 날씨에도 불구하고 종일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을 모아 깨끗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제공하였으며,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김영봉센터장은 “사랑애(愛)집 고쳐주기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주거환경개선으로 생활의욕 고취에 기여하여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