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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 열려

박시영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10/10/18 [07:37]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 열려

박시영 시민기자 | 입력 : 2010/10/18 [07:37]
경기문화재단의 후원과 성남민예총의 주관으로 복정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문화제 준비위원회를 꾸려 16일 오후 복정동 가로공원에서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의 흥겨운 축제한마당이 펼쳐졌다.

▲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     © 성남투데이


‘복우물(福井)’이란 명칭은 현재 복정동 정수장 뒤편에 우물이 있었다고 해서복정동 동명의 유래가 되었다. 복정동은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동네라는 특성이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는 전시 및 체험마당 행사가 시작됐는데, 길거리 건강검진과 유채씨 나눔행사, 야외 어린이도서관, 전통 팔찌 장명루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     © 성남투데이


사랑방문화클럽 동아리 “크리스벨리”의 벨리댄스를 시작으로 경원대, 동서울대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수정구 어린이택견 시연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복정 주민자치센터 시문지공예반이 전시회를 열었고, 한국무용반의 “교방무”가 공연으로 펼쳐졌으며,. 플라맹고 공연과 세미정의 섹소폰 공연으로 공연의 막바지를 달구었다.

▲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     © 성남투데이


복우물 가을문화제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를 통해 나이와 계층을 넘어 온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도 우리 동네에 이런 행사도 있으니 참 좋다는 반가운 기색과 기대의 눈빛에 고무돼 열심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     © 성남투데이


공연으로 함께 마음을 나누고, 주변의 상인들도 할인권 쿠폰으로 힘을 보태, 동네 주민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은 그 동안 좋은 장소와 조건을 지녔음에도 별다른 공연이나 문화제 한 번 없이 지나왔던 복정동에 새로운 활력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     © 성남투데이

참가자들은 해마다 한번 씩은 이런 자리를 만들자는 바램과 소망을 마지막으로 하고 가을 문화제의 밤이 저물었다.

▲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     © 성남투데이
▲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     © 성남투데이
▲ ‘2010 복우물 가을문화제’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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