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계산철쭉제’가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옛골마을 청계산등산로 앞 행사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성남시의 ‘시화’인 ‘철쭉꽃’을 주제로 홍보전을 펼치고, 시민과 등산객이 한데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즐기는 자리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 ‘제11회 청계산철쭉제’가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옛골마을 청계산등산로 앞 행사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성남투데이

 
행사는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별 작품발표회, 주민 노래자랑, 철쭉꽃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철쭉엽서 보내기 등이 진행되고,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성남시화 ‘철쭉’을 알리는 스토리 홍보전이 펼쳐진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헌화가’ 속 수로부인이 철쭉꽃의 아름다움에 반해 꺾어 달라던 꽃이 ‘성남시화’ 임을 알리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 ‘제11회 청계산철쭉제’가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옛골마을 청계산등산로 앞 행사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성남투데이

이 포토존은 철쭉을 수로부인에게 바치는 모형으로 만들어 시각적 홍보 효과를 더한다.

또, 헌화가 내용 제작물, 철쭉 꽃을 형상화한 시마크 등 5점의 철쭉스토리 작품 전시회가 이날 행사 내내 열린다.

박명옥 철쭉제 추진위원장은 “성남시화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스토리가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이날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이웃돕기 모금액은 독거노인 및 사각지대 복지대상자를 위해 쓰여 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11회 청계산철쭉제’가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옛골마을 청계산등산로 앞 행사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