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혁신교육, 정책 공유해야 성공한다”

김상곤 교육감, “지자체․학교의 혁신교육 관심 제대로 수렴하라”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10/20 [12:08]

“혁신교육, 정책 공유해야 성공한다”

김상곤 교육감, “지자체․학교의 혁신교육 관심 제대로 수렴하라”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10/20 [12:08]

경기도교육청이 혁신교육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일선학교와 교사들은 물론 지자체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상곤 교육감이 이를 제대로 수렴할 수 있는 특별대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 경기도 교육청 김상곤 교육감.     © 성남투데이

김 교육감은 지난 18일 아침 열린 주요간부회의에서 “공교육 정상화 모델인 혁신학교와, 교육개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시금석이 될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열기가 높은 것은 변화와 개혁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같은 “자발적 개혁의지가 일시적 바람이 아니라 장기적인 공교육 개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과거의 관행적 일처리 방식을 벗어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는 책임 있는 정책 기획과 집행이 필요하다”고 특별 강조했다.

또한 (5대혁신과제는 학교혁신과가 총괄하고 있으나)“ 특정부서만의 ‘사업’으로 접근할 일이 아니라 도교육청 전체가 혁신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공동추진 하는 구체적이고도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교육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인만큼 일선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지원하는 정책개발에 교직과 일반 행정직 구분 없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 상반기 40개 내외를 혁신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나 예비신청 마감이 끝나지도 않은 현재, 벌써 198개교가 신청해 벌써 5: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작년 초기 시행 때와는 달리 현장의 뜨거운 호응이 집중되고 있다. 혁신교육지구 선정 또한 4개 내외 지구 지정 예정에 16개 지자체가 신청하여 4:1의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태이다.

김 교육감은 이와 관련 “높은 관심은 긍정적이나, 심사과정과 결과를 납득시킬 수 없으면 오히려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혁신교육 취지에 맞는 객관성과 공정성, 대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정작업이 되도록 집중에 집중을 더하는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지난 11일 국정감사 때 지적된 사안과 제안에 대하여 사안별로 현황과 원인, 대책을 종합 정리하여 11월, 전체 간부회의에 보고하고 함께 토론할 것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나온)“‘쓴소리’를 경청하고, 대책수립을 서둘러야 한다”며, 실제로 “ 방과후 학교 만족도 전국 최하위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학교폭력피해자 및 불량써클 조직률, 학교운동부 지도에 대한 관리감독의 문제 등을 비롯한 중요한 국감 지적 사항은 현황과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서 대책을 수립할 것과, 보다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당부했다.
 
 
  • 경기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우선협상 지자체 발표
  • 성남시, 혁신교육지구 선정서 ‘탈락’
  • 성남시, 혁신교육지구 1단계 ‘적합’ 판정
  • “누구나,최고의,다양한 교육 받을 수 있다”
  • “성남시민들의 교육개혁 의지 실현할 터”
  • “혁신교육, 정책 공유해야 성공한다”
  • 성남시, 도 교육청에 혁신교육지구 신청
  • 성남시, 혁신학교 우선 지원한다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