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구리, 안양, 오산시 등 4개 기초지자체가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5일 ‘혁신교육지구 선정평가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시흥시와 의정부시는 예비지정 기초지자체로 발표했다. 1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선정평가위원회는 그동안 1단계 평가를 통과한 10개 시군을 상대로, 현지방문협의회와 세 차례 회의를 진행하였다. 지난 7일 열렸던 2차 회의에서는 사업신청서와 현지방문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장시간 토론하는 등 심사숙고한 바 있다. 평가항목은 교육경비확보율, 민간재원 유치계획, 기초지자체 관련 조례 제·개정계획, 혁신교육지구 담당조직 설치계획, 혁신교육지구 범위설정 적합성, 기초지자체 특화사업 반영 및 실현가능성, 기초지자체 신청사업의 실행 가능성, 지역구성원의 사업추진의지 등 8가지다. 도 교육청은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선정평가위원 11명 가운데 7명을 외부 인사로 구성해 심사를 벌였다. 도 교육청은 향후 우선협상 기초지자체와 세부사항을 협의한 뒤 ‘혁신교육지구 최종선정 발표 및 MOU 체결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예비지정된 시흥시와 의정부시는 금번 평가 및 선정과정에서 도출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여 별도 추가 지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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