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5일 제9회 대한민국안전대상 공공부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공용노동부장관상을 또 다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2010 작업장혁신우수기업대상’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작업장혁신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작업장혁신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30개 기업을 ‘2010년 작업장혁신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이중 상위 10개 기업을 작업장혁신대상’으로 선정 발표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경영혁신을 통한 1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 거두었고, 노사간 협력적 의사소통체계 구축, 2연 연속 무교섭 임금동결과 무분규 선언을 했다.

또한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을 위한 신단체협약 체결 등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고용노용부로부터 노사상생 양보교섭 인증을 획득받은 것이 작업장혁신대상기업 선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간부직원의 현장체험을 실시해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높였으며, 경영효율화를 위해 기업형 팀제운영 및 결재단계 간소화, 복수직급제 운영, 성과연봉제 확대시행, 평생학습체계 구축, 저탄소녹색경영을 추진하였고, 지방공기업으로는 처음 무재해        300만시간을 달성하여 산재보험료 약 1억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인 유동규 기획본부장은 “이번 작업장혁신우수기업대상에 만족하지 않고 투명하고 혁신적인 경영쇄신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