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이시장으로 부임해 14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락 이시장은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새로운 공기업의 모습으로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공단으로서 제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락(59) 이사장은 비록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다년간의 여러 행정경험과 꼼꼼한 업무추진으로 비교적 순조로운 경영안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임 이시장의 공단운영 방향과 취임 후 추진해 온 성과 중심의 경영혁신 기조를 조화롭게 살려 공단 발전에 대한 미래비전을 실현하는데 주력했다.

▲ 지난 6월 7일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이시장으로 부임해 14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락 이시장은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새로운 공기업의 모습으로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공단으로서 제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성남투데이

최근에는‘합리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경영혁신’이라는 화두 아래 매일같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할 사항을 찾아 공단 임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성공적인 경영쇄신을 위해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 100일과 관련해 “취임 후 초기에는 업무현안파악에 주력했는데 현재는 최선의 친절 봉사행정을 정착시켜 시민중심의 공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성남시민으로부터 칭송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과거를 답습하는 방식의 경영을 지양하고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9대 이사장으로서 공단 운영에 가장 주안점 두고 있는 사항에 대해 이 이사장은 “공단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성남시민이 곧 주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이러한 측면에서 우선 주안점을 두고 있는 중점관리분야는 고객 만족 향상”이라며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고객만족서비스와 시민 안전에 가장 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의 모든 업무 최우선 기준을 고객친절에 두고 있고, 안전경영시스템을 확립해 공단 시설물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 성남시설관리공단 제9대 이상락 신임 이사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이 이사장은 또 “활기넘치는 공단조직문화가 되도록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평가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병행하여 성과 중심의 경영혁신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더불어 시설물관리 운영 분야를 전문화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여 성남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전문 공기업이 되도록 전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의 노조와의 갈등을 비롯한 노사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이 이사장은 “공단은 현재 4개의 노동조합이 있고 현재 시설관리공단과 노동조합은 상호존중하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실천을 통해 상생의 노조문화를 창조하고 또 이를 통해 최고의 고객중심 서비스를 창출해나가도록 상호 노력하고 있다”며 “노동조합, 회사 모두가 노사관계에 있어서 자율성과 책임성, 고용에 있어서 안정성과 유연성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사관계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규칙(rule)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이사장은 “지방공기업은 공공서비스를 제공과 더불어 성과를 내야하는 기업적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업 운영은 항상 공익성과 수익성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이 두 가지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해 나갈 생각이고 이를 위해 적극적인 변화와 역발상적인 생각을 지향하고 지혜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경영을 하여 더욱 발전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성남중원도서관을 둘러보면서 업무파악과 현안문제를 점검하고 있는 성남시설관리공단 이상락 신임 이사장.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