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설 연휴(2월2일~4일)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전기, 가스, 소방, 건축 등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백화점ㆍ대형상가ㆍ재래시장 등 판매시설 32개소를 비롯한 공연시설 5개소, 고속버스터미널 1개소, 노인요양원 3개소 등 총 41개소이다.

시는 점검기간동안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과 함께 5개반 18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꾸려 이들 다중이용시설의 주요 구조부 손상ㆍ균열ㆍ누수 등 결함 여부를 살핀다.
 
또한 가수용기 관리상태나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전기 시설의 정상작동여부, 피난통로 확보여부와 유지관리상태 등도 중점 점검에 나선다.

특별점검반은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 조치하며 이와함께 건물주와 종업원 등에게 자율적으로 소방 관련시설의 유지관리에 힘 써 줄 것과 함께 화재예방 및 유사시 대응요령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