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시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기 위하여 지금까지 해온 관행이나 관례의 답습이 아닌 스스로 변화하고 개선하는 모습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제8대 성남시설관리공단 염동준 신임 이사장은 “성남시민의 행복 설계와 시민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무거운 소임을 맡았다”며 “시민들로부터 감동을 받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고 다 같이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해 나가자”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 제8대 성남시설관리공단 염동준 신임 이사장은 “성남시민의 행복 설계와 시민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무거운 소임을 맡았다”며 “시민들로부터 감동을 받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고 다 같이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해 나가자”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 성남투데이

염 이사장은 11일 오후 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1997년 5월 1일 창립 이래 성남지역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100만 성남 시민 생활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하여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염 이사장은 “직원여러분들과 함께 우리는 다시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기 위하여 지금까지 해온 관행이나 관례의 답습이 아닌 스스로 변화하고 개선하는 모습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이사장은 또한 “우리들의 적극적인 변화로 행복해질 시민과 더욱 발전하는 성남을 만들어 나가도록,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앞장서 나가자”며 직원들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이날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오늘 취임식 참석자들을 보면서 염 이사장의 저력을 보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공단이 이제는 새로운 체제를 갖추고 그 동안의 혼란과 착오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안정된 근무환경 조성을 계기로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시설관리공단 염동준 신임 이사장 취임식에서 축사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 시장은 또 “공단이 지방공기업이지만 적자를 얼마 줄였다가 아니라 자기 자리와 직급에 연연해하지 않고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고민하고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봐야 한다”며 “시민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영을 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성남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3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공기업으로서, 최근에는 일반직, 기능직,계약직,상근직으로 다원화되어 있던 직급을 일반직 직급체계로 일원화했다.

특히 상근직 349명 전원을 정규직 일반직 8급으로 전환하여 전 직원을 정규직 일반직 직급으로 운영하는 체제를 갖추며 시민에게 봉사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한편, 이날 염동준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에는 지역 정치계의 거물답게 신영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지관근 부의장, 최윤길 한나라당 대표, 최만식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이효경, 조광주 도의원, 성남시의회 강부원 전 의장, 이영식 성남예총 회장, 시 출연기관 임직원 등 수백여명의  축하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 제8대 성남시설관리공단 염동준 신임 이사장이 취임식 이후 축하화환을 전달받고 있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