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시설관리공단(염동준 이사장)이 3%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훨씬 상회하는 고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성남투데이 | |
최근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여전히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시설관리공단(염동준 이사장)이 3%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훨씬 상회하는 고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자료에 따르면(△2010년 12월 자료)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총 538명의 근로자 중 45명(8.3%)의 장애인근로자가 현재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자치단체가 3.68%, 준정부기관 3.33%,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3.01% 순의 장애인 의무고용률보다 두 배 이상의 높은 수치이다.
현재 정부는 국가·자치단체와 공기업·준정부기관은 3%,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주는 2.3%의 장애인을 의무 고용하도록 되어있다.
성남시설관리공단은 20일‘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단 장애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근무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또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 참여한 염동준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편견은 차별을 낳고 배려는 평등을 낳습니다.> 라는 장애인의 날 슬로건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몸이 불편한 가운데도 열심히 일해주시는 장애인 근로자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설관리공단은 20일‘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단 장애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근무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또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