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대원2동 꿈나무장학회(회장 장순이)에서는 생활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며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2명을 선발해 지난 26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꿈나무장학회는 가정형편상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꿈나무들을 발굴 육성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을 해오고 있다. 장학기금은 순수 회원들의 회비로만 충당하고 있으며 그간 지급실적은 2007년도 2명, 2008년도 3명 등 이번 해까지 총 13명에 공납금 전액(1인 160만원 정도) 2천1백만원에 이른다. 이날 2011년도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의 학부모 조대형 씨는 “장학금을 지원받는 것도 좋지만 아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게 되면서 무엇보다도 더 기쁘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꿈나무장학회 장순이 회장은 “장학사업의 뜻있는 회원들을 추가로 모집해 더 많은 달동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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