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동 윤희윤 동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맛있는 음식 제공과 말벗을 해드리고 있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동 주민센터는 밝혔다.

▲ 상대원2동 윤희윤 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간담회와 오찬을 가졌다.     © 성남투데이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상대원2동은 관내 4개 경로당 임원들을 초청해 애로사항과 건의를 듣고나서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푸짐한 영양 백숙을 대접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제1경로당 이병도 회장은 “요즘은 자기 부모들도 외면하는 세상인데 남의 부모까지 이렇게 극진히 챙겨주는 동장님이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면서 술잔을 높이 들었다고 주민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윤희윤 동장은 “어르신들께서 건의하신 경로당 주변의 환경정비는 내일부터 바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투입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 2회씩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늘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