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여름철 자연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성남시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상황에 따라 ▲12시간 내 강우량 80mm이상의 호우주의보가 내려 준비단계가 되면 47명의 비상근무조가 ▲ 12시간 내 강우량 150mm이상의 호우경보가 내려 비상단계가 되면 74명의 비상근무조가 상시 재난상황관리 체계에 들어간다.
각 근무조는 기상특보 상황을 재난관리시스템(NDMS) 메시지 등을 통해 본청·구청·동 주민센터 관련 공무원과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는 한편 시민들이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재난 안전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CCTV 카메라 설치된 지역의 도로 및 탄천변 상황도 실시간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조치해 신속하게 상황에 대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공사장 재해 위험 요소 사전대비 관리실태 점검과 재해취약지 점검, 우기 전에 수방자재 확보 및 비축관리실태 점검, 재해위험요소 사전조치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재해 취약지에 대한 수방대책과 방재계획도 수립 및 추진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기습폭우와 장마 등 여름철 자연 재난발생이 되면 인명과 시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