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구청장 박영숙)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아토피성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해 4월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현장체험 위주의 학습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1 체험 환경학교’ 프로그램에 학생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성질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분당구는 청소년들의 아토피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체험환경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분당구는 지난 2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체험 환경학교’ 환경교육 지도강사들에 대한 아토피성질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환경지도 강사들이 체험환경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아토피질환과 환경과의 관계 등을 설명, 환경의 중요성과 아토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전개키로 했다.

분당구는 체험환경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어 아토피 발병율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더욱 알차고 유익한 환경·보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한편 현재 환경·보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분당구 관내 학교 수로는 초등학교 20개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