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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내 문화정보센터들이 성남시민들 곁으로 다가서 있다.
10일 오전 성남시는 브리핑을 통해 중앙문화정보센터를 비롯해 분당, 수정, 중원 문화정보센터가 전자정보실, 문헌정보실, 연속간행물실, 어린이모자열람실, 장애인실, 일반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1일 평균 1만5천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서는 4개 센터 총 58만권으로 중앙문화정보센터 11만권, 분당문화정보센터 13만권, 중원문화정보센터 13만권, 수정문화정보센터 10만권을 구비하고 있으며, e-book(전자도서)은 중앙 254종, 분당 127종, 수정 320종, 중원 723종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금년에는 4개 센터 총 12억5천만원의 도서구입비로 12만여권의 장서를 확충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장서를 확충하여 전국 1인당 평균 장서보유권수인 0.64권 보다 많은 1인당 1권의 장서를 보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참고도서와 비도서를 제외한 전 분야 도서(일반, 아동, 유아)는 무료로 관외대출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4년 현재 10만6천명의 도서대출회원이 1일 평균 4,000여권의 도서를 대출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인 3책 14일간이다. 특히 전자도서관시스템 통합구축으로 4개 센터 중 한곳에만 회원 가입을 하면 어디서나 대출이 가능하다. 신속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위해 회원가입 신청 후 즉시 도서대출이 가능하며, 도서예약과 희망도서신청도 전산화되어 이메일로 서비스 받을 수 있고 도서반납을 위한 문자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신분증(초등학생은 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과 사진1매를 지참 방문하면 회원가입 후 곧바로 대출할 수 있다. 운영에 있어서 중앙문화정보센터는 성남시 행정향토자료를, 분당문화정보센터는 시각장애인자료 및 논문자료를, 수정문화정보센터에서는 어린이 및 족보자료를, 중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여행 및 지역정보자료를 각각 특성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매달 액셀, 인터넷, 한글2002, 홈페이지 등 컴퓨터 강좌를 개설하여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별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자녀독서지도, 중국어, 생활영어, 어린이동화구연 등 10여개 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독서토론의 활성화를 위해 매주 화요일 주부독서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여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가족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한편, 문화정보센터는 매년 4월과 9월에 독서의 달을 맞아 모범이용자 표창, 다독자 선정과 작가와의 만남, 문학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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