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앙문화정보센터(이하 중앙도서관)는 제43회 도서관 주간(4.12~18)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변화와 창조의 희망 아이콘,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 될 이번 행사에서는 인형극을 비롯, 재미있는 그림책 삽화 전시회,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책, 독서클리닉 특강, 공부 잘하는 독서기술 강연, 장애인 이해 특강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행사의 첫날인 오는 12일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효성스러운 호랑이’ 인형극 공연이 개최되며 1층 로비에서는 ‘재미있는 그림책 삽화 전시회(12~26일)’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책(12~18일)’ 행사가 열린다.

특히 중앙도서관은 행사기간 내 주제별 3가지 특강을 마련하고 있는데 오는 14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특별한 요구가 필요한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주제 강연을 한다.

또 ‘독서클리닉 특강(16일)’은 ‘난독증 & 학습장애 부모교육’를 주제로, 단어 인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나 교사 등에게 강연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난독증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부 잘하는 독서기술(17일)’ 강연에는 독서교육의 선두주자인 남미영 박사가 초청돼 “모든 공부는 책 읽기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가정에서의 독서지도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ncentrallib.or.kr)를 활용하거나 자료봉사과 정보봉사2팀(031-729-48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