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 구조·구급대원 50여명과 간담회와 오찬을 가지면서 지난 해 수고한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분당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이 서 내 분위기 조성과 애로 사항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2012년도 상반기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 곽세영 | |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구조·구급대원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의 의견수렴을 통한 문제점을 개선, 내부 청렴도 및 만족도를 향상을 위한 취지에서 개최 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 활동 및 환자이송 시 구조·구급차량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과 소생불능 환자 추정 시 행동요령, 현장에서의 관계자 및 보호자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또한 설 연휴에도 특별 경계근무를 하느라 고향을 찾지 못한 대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분당소방서 장진홍 서장은 “시민의 의식수준이 높아지면서 날로 구조·구급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어려운 환경 여건이지만, 묵묵히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 및 건의사항은 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119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소방서 구조대원은 2011년 한해 2천169회 출동 1천570건의 구조 활동으로 417명을 구조했으며, 구급대원은 총 1만2천 504건을 구급출동 했으며, 이중 환자를 이송한 건수는 9천2건이며 9천316명의 환자를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