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장진홍 서장을 비롯한 담당급 소방공무원 26명은 30일 오전 분당의 대표 고층 건물인 '미켈란 쉐르빌'건물을 현지 방문하여 각종 시설물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 분당소방서 간부와 소방공무원 26명이 고층건물 화재 예방을 위해 각종시설을 점검중이다 © 곽세영 | |
1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고층 건축물의 소방여건에 대한 담당급 소방공무원의 현지 방문 ․ 실태파악을 통해 재난이나 화재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다고 전했다.
'미켈란 쉐르빌'건물은 지하 3층, 지상 39층 연면적 211,517㎡의 건물로 총 4개동이며, 1~5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 입주해 있는 복합건물로 화재나 재난사고 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장 서장을 비롯한 분당소방서 소방공무원은 방재실을 방문하여 전기시설 및 각종 방재시스템을 점검했으며, 옥상의 피난대피 공간 및 헬리포트를 구조점검하고 피난로를 확인했다. 또한 효과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위한 고가 사다리차 . 굴절차 등 소방차량 부서 장소도 확인했다.
장진홍 서장은 “이번 현지확인으로 고층 건물에서 화재 발생 시 원활한 현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하며 “분당구에 고층 건물이 많은 만큼 고층 건축물에 맞는 최적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긴급 재난 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