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읽다보면 스스로 편집자가 될 수 있다”(주)헤르만헤세, 2일 성남시 저소득층 어린이들 및 작은도서관에 도서 전달식 개최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주)헤르만헤세(회장 박연환)는 2일 오후 어린이날을 기념해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도서 전달식을 열어 수정·중원·분당 3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성남작은도서관에 씽씽영어외 1만6천종의 책을 기부해 어린이들이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했다.
이날 도서 전달식에는 이재명성남시장, (주)헤르만헤세 박연환 회장, 성남 작은도서관 관계자, 3개구 학부모와 어린이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헤르만헤세는 한세트당 60여권씩 묶인 우수도서전집 275세트(1억6천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인사말로 “어릴때 책이 없어서 남의 책을 빌리기위해 십리를 걸었던 것이 생각난다”며 “어린이들을 위해 고가의 책을 집에서도 볼 수 있도록 기부해준 헤르만헤세 박연한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님들 등 어린 세대들에게 새로운 간접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헤르만 헤세 박연환 회장도 인사말로 “저도 두매산골에서 태어나 헌책방에가서 책을 읽어 지식을 쌓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50명이상의 회사 인재들이 밤낮으로 글써서 만든책을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훌륭한 사람이 될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모든 일에 열심히 해라”라고 조언하며 “책을 많이 읽어서 언어능력을 키워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지식을 쌓아 탐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전달식에는 성남지역 수정·중원·분당구 3개구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많이 참석해 다소 시끌벅적한 분위기속에 진행됐지만, 아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참여한 태평동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책이라는 것은 좋은 것이니까 이런 기회가 생기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잘 사주지 못하니까 자주 이런 기회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힐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7살이된 어린이는 “책을 받아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