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무서(서장 정철우)는 지난 4일 전통 재래시장인 성남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이 손쉽게 현금영수증 전화발급 등을 할 수 있도록 방법 및 발급시 혜택에 대해 홍보 등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에 따르면 그동안 신용카드 단말기나 인터넷 PC가 없어 현금영수증 발급이 어려웠던 상인에게 손쉬운 현금영수증 전화발급 방법 및 발급시 혜택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서장, 주무 이상 간부들이 시장 곳곳을 돌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득공제 우대정책의 취지를 설명했으며, 홍보물을 직접 교부하는 등 공정과세 실천기반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여 동안 상인회 사무실에서 평소 세무서 방문이 어려운 상인들을 위하여 출장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출장 상담은 각 분야별 내부 경력직원 및 외부 세무사로 별도의 ‘상담 지원팀’을 구성하여 상인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신인섭 상인회장은 “지난해 10월 성남세무서와 자매결연이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실시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준데 감사하다”며 “이번 출장 상담으로 평소 세무대리인의 조력을 받지 못한 영세 상인들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고 지속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정철우 성남세무서장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과 전통시장에서 과일 등을 구매하고, 해장국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출장 상담뿐 아니라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이 필요(Needs)로 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수요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세무서는 지난 2일 납세자권익존중위원에 대한 감사패 및 위촉장 수여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박진근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성남세무서 관내에는 억울한 세금으로 고통받는 납세자가 단 1명도 없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세무관서에서도 납세자를 먼저 배려하는 세정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전임과 신임 권익존중위원들이 함께 하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새로 위촉된 납세자권익존중위원들은 앞으로 1년동안 고충민원 심의뿐아니라 조사기간 연장 및 조사범위 확대심의를 통하여 국세공무원의 부당한 재량 남용을 배제시킴으로서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