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질 수 있는 반딧불이의 향연을 도심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상임의장 이숭겸)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6일간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에서 반딧불이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맹산에서는 늦반딧불이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파파리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의 반딧불이를 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시 속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반딧불이에 대한 이야기와 반딧불이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숲속에서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모습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도심속 녹지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성남의제21 실천협의회 김태진 사무국장은 "가족과 함께 사라져 가는 반딧불이를 통하여 그 동안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는 지구환경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반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체험교실을 열게 되었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체험교실 참가 신청은 8월 21일 오전 10시 부터 홈페이지 내에서만 접수를 받으며, 참가 신청은 www.bandifestival.or.kr (성남반딧불이축제-체험교실 접수) 내에서 6일(8월 28일, 29일, 30일, 31일, 9월 1일, 2일) 중 원하는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본행사를 개최하는 28일은 하루에 40가족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오후 3시부터 본행사가 시작된다. 또한 29일부터 9월 2일까지는 25가족을 선착순으로 받으며, 7시부터 체험교실을 진행 할 예정이다. <참가문의> 성남의제21 실천협의회 ☎ 752-2010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태보호, 청정지역으로 공식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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