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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산,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지정
생태보호, 청정지역으로 공식 인정

한국반딧불이연구회, 전국에서 네 번째로 지정

정미경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04/09/01 [03:11]

맹산,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지정
생태보호, 청정지역으로 공식 인정

한국반딧불이연구회, 전국에서 네 번째로 지정

정미경 시민기자 | 입력 : 2004/09/01 [03:11]
맹산반딧불이 자연학교가 제주도 서귀포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양평군, 충남 금산군에 이어한국반딧불이연구회에서 지정하는 반딧불이 보호지역 제4호로 지정되었다고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가 31일 밝혔다.
▲ 지난해 맹산자연학교에서 열린 반딧불이체험교실.     ©우리뉴스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와 한국반딧불이 연구회에 따르면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및 보존활동을 통해 현재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반딧불이 보존활동, 반딧불이 학술 및 생태교육 활동 등에 관한 현지 확인 조사 및 관련 자료를 근거로 하여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대해 성남의제21 정병준 운영위원장은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가 도심속에서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드문 지역으로 그간의 반딧불이의 보존활동과 생태교육 활동 등을 인정받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전국에 공표함으로써 성남이 이제 청정지역으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맹산은 전국에서 드물게 3종의 반딧불이 즉 파파리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를 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며, 특히 도심한가운데 위치한다는 특이성으로 보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반딧불이 서식지의 복원과 보존 활동에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시사했다.
 
한편 성남의제21에서는 반딧불이 보호지역 지정식을 포함한 현판식을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에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입구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현판식 행사에는 신구대학과, 한국수자원공사 성남권관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반딧불이연구회원과 일본반딧불이연구회 관련자들이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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