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24~25일 성남시 도촌동 야산 일대에서 가을철 등산객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구조·구급대원의 산악구조능력을 배양하는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 성남소방서는 24~25일 성남시 도촌동 야산 일대에서 가을철 등산객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구조·구급대원의 산악구조능력을 배양하는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이번 훈련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가 급증하면서 단순 발목염좌에서부터 추락, 실족사고까지 다양한 안전사고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고 이송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훈련을 주관한 성남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위 정지호)은 “산에 오르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하고 산에 오를때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각종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성남소방서는 24시간 출동대기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119로 전화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소방서는 산악사고의 신속한 출동을 위하여 지난 여름 청계산, 남한산성, 검단산, 영장산에 설치된 산악구조안내표지판 29개에 대해서 친환경 표준 산악구조안내표지판으로 교체(정비)한 바 있다.

특히, 올 10월들어 성남소방서 산악사고는 벌써 6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