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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내건 성남 민주통합당, 지역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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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내건 성남 민주통합당, 지역위원장 선출

수정 김태년·중원 정환석·분당갑 김창호…분당을은 후보 등록하지 않아 공석

김락중 | 기사입력 2013/03/24 [01:48]

‘혁신’ 내건 성남 민주통합당, 지역위원장 선출

수정 김태년·중원 정환석·분당갑 김창호…분당을은 후보 등록하지 않아 공석

김락중 | 입력 : 2013/03/24 [01:48]
민주통합당이 대선 패배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계로 가동하면서 혁신의 기치를 내세우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로 재창당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5·4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성남시 4개 지역구에서는 수정구에 김태년 분당갑에 감창호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분당을은 현 김병욱 위원장이 지역위원장으로 출마를 하지 않아 대의원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현재 공석이다.
 
▲ 민주통합당 성남시 중원구 지역위원장 선출 대의원대회에서는 정환석, 장영하, 박광온 후보 3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정환석 위원장(사진 왼쪽)이 또 다시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사진제공;시사스포츠)     © 성남투데이

반면 중원구에서는 정환석, 장영하, 박광온 후보 3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정환석 위원장이 또 다시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3일 오후 3시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대회 경선투표에서 정환석 후보는 772명의 대의원 중 299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51표를 얻어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MBC 앵커출신이자 보도국장을 역임하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선캠프 대변인을 역임했던 박광온 후보는 114표를 얻었으며, 장영하 후보는 31표를 얻는데 그쳤다.

경선투표에 들어가기 전 정환석 후보는 “1971년 광주대단지 사건, 43년 역사로 일구어낸 소중한 성남 중원구를 만든 주인은 서울의 실세라는 정치인도 명성을 가진 권력자도 아닌 중원구민과 당원들 이었다”며 “노동자 출신이자, 중원의 토박이로 중원의 자부심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또  “2004년 낙하산 2012년 선거포기로 패배를 좌초한 민주통합당은 아직도 낙하산공천과 패거리정치의 구태에 매달린 채 낙하산의 악몽으로 당을 더 깊은 수렁에 빠트리고 있다”고 중앙당을 비판하면서 “당원들의 자긍심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받치며 패배감을 확 쓸어버리고 자존심을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작년 12월 패배한 대선에서 중원구는 ‘10,000표차 압승’이라는 소중한 승리를 일궈냈고, 당원들과 함께 뜨거운 노력과 헌신으로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발로 뛰며 행동으로 말하는 정환석, 구시대 계파를 떠나 때만 되면 출몰하는 배반의 역사를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아침이슬을 이불삼아 반딧불을 베개 삼아’ 중원구민과 당원들의 열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단결과 대통합으로 ‘중원의 자존심’을 우리가 지켜나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환석 신임지역위원장은 에스콰이어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2000년에는 경기도의원을 역임했고 지난 해 5월 초 사고지역위원회였던 민주통합당 성남중원지역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대선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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