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3동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신문 ‘원터이야기를’ 발행한다.

24일 구와 동에 따르면 마을신문은 상대원3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살아있는 소식들을 주민의 손에 의해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써 한층 더 친근하고 살기좋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3동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신문 ‘원터이야기를’ 발행한다.사진은 편집회의 모습과 발간된 마을신문 창간호.     © 성남투데이

4월초 기자단 모집공고를 통하여 어린이 및 평소 주민센터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어머님등 다양한 연령대의 역량있는 주민들로 기자단이 구성 되었다.

7명의 성인기자와 4명의 학생기자로 구성된 기자단은 수차례의 편집회의를 거쳐 상대원의 ‘원’ 집이나 건물자리, 활동의 토대나 일이 이루어 지는 밑바닥을 의미하는 ‘터’를 합해 ‘원터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마을신문을 준비하게 됐다.

마을 신문 기자로서의 열의로 가득 찬 아마추어 기자들은 담당기사를 취재하며 기사를 작성하고 사진을 찍고 이를 위해 지역 주민을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그 과정을 통해 마을에 관심을 더 갖게 되고 마을 사람들과 소통의 기회가 되어 동네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역할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원터 이야기’는 분기별로 발행되며, 마을신문에는 일간신문에서 볼 수 없는 우리 동네 이웃이야기, 동네소식·정보 등이 담겨진다. 앞으로 원터 이야기에서는 유명인물이 아닌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대문 밖에서 만나게 되는 상대원 3동 지역주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을신문이 되고자 한다.

▲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3동(동장 홍석인, 사진왼쪽에서 두번째)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신문 ‘원터이야기를’ 발행했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