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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름다운 환경도시 만들기 도전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5/03/15 [06:30]

성남시 아름다운 환경도시 만들기 도전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5/03/15 [06:30]
▲보건환경국 서형석 국장     ©성남투데이
성남시는 15일 보건환경국 정례브리핑을 통해 '깨끗한 공기, 쾌적한 주거생활,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환경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보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요사업을 내놓았다.

첫 번째, 대기질 환경개선 사업으로 2002년부터 3천3백7만원을 투입하여 현재 1백67대의 천연가스버스가 보급, 운행되고 있으며, 2010년까지 8천3백25만원을 추가 투자해 5백37대의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연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정기검사 이외에 7년 이상된 차량 6만9천5백37대에 대하여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2006년부터는 4년 이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고지, 주차장, 터미널 등 4백46개소를 자동차공회전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두 번째, 수질 개선 사업으로는 대왕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오염원을 차단하고, 2003년 12월부터 구축 운영하고 있는 탄천오염원 지도 시스템을 6개소로 확대 구축하여' 탄천 1급수 만들기' 목표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교통 및 생활소음 저감사업으로 2004년에 지정한 교통소음, 진동규제지역 5개 노선 7개구간에 대하여 속도제한, 신호체계의 변경 등으로 피해를 줄이고자 경찰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 노력하고 있으며, 2005년도에도 4차선 이상으로 확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환경 교육사업으로 1999년부터 특수시책으로 환경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속적이고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해, 2004년 경우 관내 39개 초등학교 7천5백명의 학생과 청소년 및 학부모를 교육했으며, 2005년도에는 가족단위 주말생태체험 및 실버지도자 양성 등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환경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보전에 시민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1999년부터 공모를 통해 민간환경단체의 우수사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4천만원의 환경단체 지원계획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환경NGO, 시민환경모니터, 관내 학교가 함께 하는 시민 환경모니터링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서형석 보건환경국장은 "환경보전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민관산학이 함께 협조하여 환경윤리관 정립 및 환경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필요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의견을 반영해 아름다운 환경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21일 도시정비사업소의 청소정책 기능을 환경보건국 산하에 신설되는 자원관리과로 이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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