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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도시환경, 이제 우리가 지킨다“

분당도시환경지키기운동본부, 서현역에서 홍보캠페인 벌여

김락중 | 기사입력 2006/01/14 [12:23]

“분당 도시환경, 이제 우리가 지킨다“

분당도시환경지키기운동본부, 서현역에서 홍보캠페인 벌여

김락중 | 입력 : 2006/01/14 [12:23]
분당도시환경지키기운동본부(준)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있는 분당 도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14일 오후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성으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 14일 오후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성으로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분당도시환경지키기운동본부(준) 회원들.     © 성남투데이

이날 캠페인에서 운동본부는 ‘분당 도시환경 파괴주범은 무엇이 가장 문제인가’라는 시민참여 스티커 붙이기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시민들에게 분당 도시환경지킴이 신문을 나눠 주었다.

이날 캠페인에서 운동본부측은 “지금 천당밑의 분당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지옥 옆으로 가고 있다”며 “그 주범은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투기사건에서도 드러났듯이 행정당국의 무지와 부패에서 비롯되었을 뿐 아니라 철저히 감시하지 못한 우리 시민들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운동본부는 “최고위 주거환경을 자랑하던 분당이 이제 도시계획의 졸속적 변경과 인근지역의 난개발로 삶의 질 수준과 주거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며 “이제 시민들이 직접 나서 무분별한 개발, 녹지훼손 등 분당환경을 악화시키는 일들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분당도시환경지키기운동본부(준)에는 대장동주민대책위원회, 영덕양재고속도로대책위원회, 분당주상복합아파트소음대책위원회 등 주민조직을 비롯해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환경운동연합 등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 ‘분당 도시환경 파괴주범은 무엇이 가장 문제인가’라는 시민참여 스티커 붙이기 여론조사에 참석한 시민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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