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1세기형 민주주의 위해 원포인트 개헌해야”

김태년 국회의원, 성남지역 시민사회의 개헌 동참 당부

벼리 | 기사입력 2007/01/23 [00:12]

“21세기형 민주주의 위해 원포인트 개헌해야”

김태년 국회의원, 성남지역 시민사회의 개헌 동참 당부

벼리 | 입력 : 2007/01/23 [00:12]
▲김태년 의원     ©조덕원
22일 열린우리당 김태년 의원이 지역언론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서 당면정치현안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간으로 하는 이른바 원포인트 개헌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대통령 4년 연임제 원포인트 개헌은 “대통령 5년 단임제를 골간으로 하는 87년 민주화 체제를 극복하고 21세기형 민주주의·의회주의를 정립하자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대선과 총선의 시기와 임기를 일치시켜 주자는 것”이라고 김 의원은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은 “정당이 선거가 끝나면 다음 선거 대비를 위한 모드로 전환하는 실정”이라며 “여기서 문제는 좋은 정책이 누락되거나 심지어 국회에 상정조차 못하는 것“이라고 말해 대통령 4년 연임제 원포인트 개헌이 정책 수행의 안정성과 연속성 확보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에 기반한 정치구조 타파를 위한 선거구제 개편, 정·부통령제도 개헌 논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지만 이는 정당적 이해관계에 따라 유·불리 즉 정략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헌 제안에서는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임태희 여의도연구소장이 지난 12일 내일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4년 연임제 하나가 아니라 남북문제, 경제제도, 공권력, 환경 등 총체적인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견해를 묻는 벼리기자 질문에 “포함되면 열린우리당 대선에 유리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한나라당이 정략이라고 들고 나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한나라당은 경선을 시작하기 전 ‘차기정부에서 개헌을 한다’는 합의와 함께 공약으로 발표해야 한다”는 임 소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대통령 4년 연임제 원포인트 개헌은 지금 안 하면 다음엔 더 힘들다”며 “재임 중 임기 1년을 줄이겠다고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이 내놓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냐”고 반문했다.

끝으로 그는 “개헌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동의가 있어 무엇보다도 공동체 발전이라는 가치를 활동원칙으로 하는 시민사회가 개헌 논의에 나서줘야 한다”며 “성남지역 시민단체들이 개헌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안정적인 누리과정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
  • [성명서] 朴대통령의 교육재정 삭감주장 가당치 않아!
  • [성명서] 고교 무상교육 사실상 공약 폐기?
  • 김태년 의원, 한국 몽골 협력포럼 참석
  • 김태년 의원, 아파트 공용관리비 부가세 적용면제 조치 마련
  • 김태년 의원,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당선
  • 김태년 국회, ‘아동보육 이원화 체제 문제점’ 토론회 개최
  • 민주통합당 김태년 의원,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 선언
  • ‘깡통전세’ 세입자 보증금 권리 보장한다
  • “대선평가, 객관적 분석과 지성적 논의 필요”
  • “공교육 살리고 이사 오고 싶은 성남 만들 것”
  • “무너진 공교육 살리고 과중한 교육비 부담 개선해야”
  • 김태년 의원, 국·공립대학 반값등록금 추진
  • 사학재단 ‘법정전입금’ 납입 실적 저조 “국고 허비 심각”
  • 김태년 의원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시급하다”
  • 김태년·문성근, 민주통합당 국민참여경선 캠페인
  • 김태년 국회의원 ‘고교의무교육법’ 대표발의
  • 김태년 국회의원 ‘서울공항 폐쇄’ 요구
  • 김태년 의원, “반값등록금 실현 위해 전력 다할 터”
  • “성남 1공단부지 자연친화형 명품 시민휴식공간 조성해야”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