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9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3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시 뛰는 민방위! 안전 내일 큰 걸음!’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이대엽 성남시장과 민방위대원 700명, 초청인사 등 총 7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민방위 유공자 9명에 대한 도지사표창(4)과 시장표창(5), 포스터·사진·UCC 등 우수작품 선정자 17명에 대한 시상이 있으며, 국무총리치사(시장대독),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등이 진행된다.

이어 ‘현시대 상황과 민방위의 역할’을 내용으로 한 VTR 상영, 이서행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한국인의 정신적 특성과 안보문화’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시민회관 대극장 앞 광장에는 국·내외의 대형 재난·재해 발생장면 사진 50여점이 전시돼 민방위의 중요성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게 된다. 

한편 시는 32세의 장년으로 성장한 민방위대가 시민의 안전을 밑받침하는 버팀목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재난·재해 긴급대처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민방위대원을 ‘생활안전 지킴이’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재난안전관리과 민방위팀 729-3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