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성복지회관이 ‘제2회 경기도 여성평생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도 내 여성회관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교육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2일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내 35개 시군 여성회관 중 11개 팀이 참가했다.

▲ 성남시 여성복지회관이 ‘제2회 경기도 여성평생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 여성복지회관은 이날 경진대회에서 최근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국제결혼 이민여성의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양평군 여성복지회관은 최우수,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우수, 용인시 여성복지회관은 장려 등을 각각 차지했다.

성남시 여성복지회관은 이번 우수상 수상 외에도 수강생들의 활약으로 성남 여성교육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여성비젼센터에서 개최된 ‘도 여성비전센터 개관 37주년기념 작품전시회’를 비롯한 각종 경진대회에서 분야별 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 10일 ‘시군 여성회관 수강생 문해백일장 대회’에서 중국어과 수강생인 왕후이 씨가 도지사 특별상을, 오카다 마리꼬 씨와 장효도 씨가 문예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지난 11일 ‘경기도 여성 외국어 경연대회’에서는 중국어과 수강생인 정미선, 이현숙, 박미숙, 사은자 씨가 중국어로‘5일장의 대명사 모란장’을 소개해 장려상을, 일어과 수강생인 김승남, 이숙희, 허유정 씨가 일어로 ‘탄천페스티벌’을 자랑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 및 시군여성회관 작품전시대회’에서는 한지공예과 수강생인 최희영 씨가 다용도 장식장을 출품해 공예부분 우수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