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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이매역' 개통식 열려

1일 5만여명 이용예상....성남~여주간 복선전철 환승역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4/01/15 [15:00]

분당선 '이매역' 개통식 열려

1일 5만여명 이용예상....성남~여주간 복선전철 환승역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4/01/15 [15:00]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분당선 이매역 개통이 이대엽 성남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과 철도청관 계자 등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개통됐다.
▲분당선 이매역 개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청)     © 우리뉴스

야탑역과 서현역 사이에 설치된 이매역은 1994년 분당선 개통 이후 역간 거리가 멀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시와 한국토지공사가 483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2000년 3월 착공됐다.

이매역은 2000년 3월 23일 공사를 시작하여 4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매역은 연면적이 3,217평(지하1층 1980평, 지하2층 1,237평)으로 1일 5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게 된다.

부대시설로는 출입구 4개소, 환기구 2개소, 에스컬레이커 6개소, 장애인의 이용에 편리하도록 장애인엘리베이터를 지상에 2대, 내부에 2개소를 설치하는 등 시민의 시설이용 편의에 중점을 두었다.

이매역 이용은 ▲첫차의 경우 △선릉방면 오전 5시 16분 △오리방면 오전 5시 54분이며 ▲막차는 △선릉방면 오후 11시 44분 △오리방면 오전 0시 22분으로  출.퇴근시간에는 4분, 평시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분당선 이매역 개통으로 그동안 야탑역에서 서현역까지 3.1km간 역사가 없어 교통불편을 느꼈던 지역주민은 물론 학생들의 지하철 이용이 한결 수월해졌으며, 인근에 공사중인 성남문화예술회관의 준공후 시민들의 이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판교, 광주, 이천, 여주와 연결되는 환승 이매역으로 새로운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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