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3월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들여 탄천 고수부지에 파종한 유채꽃이 최근 만발하면서 유채꽃길을 이뤄 산책 나온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 탄천변 테마공원 유채꽃 길.... © 성남투데이 | |
30일 시에 따르면 지금 막 꽃망울을 터뜨려 노란 빛깔의 유채꽃길을 이루고 있는 곳은 탄천의 수진동~태평동 축구장 옆 23,026㎡ 규모의 공간과 태평동 인라인스케이트장부터 서울시계까지 연결된 자전거도로변 1.3km 구간이다.
시는 이곳에 봄에는 유채꽃을, 가을철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해 계절꽃 테마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봄에는 파아란 하늘빛과 대조되는 상큼한 노란꽃길을, 가을에는 한들한들 청초한 이미지의 연보라 꽃길 탄천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