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 성남투데이 | |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중견작가 이순형 특별초대전 '그림으로 듣는 음악 이야기'가 열린다.
성남시청 내에 위치한 시민회관에서는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중견작가 이순형 특별초대전 '그림으로 듣는 음악 이야기'를 마련했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태리인 서곡 등의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지휘자 겸 해설자로 나서는 금난새는 설명이 필요 없는 클래식 전도사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들까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유쾌한 무대로 관객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장을 열어준다.
또한 13일부터 28일까지 성남시민회관 대극장 2층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이색 전시 '그림으로 듣는 음악 이야기' 展이 열린다. ‘음악을 그리는 작가’로 널리 알려진 이순형 작가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음표 등 음악의 요소들을 형상화한 작품이 흥미롭다.
교향곡을 나무기둥 모양의 조형물을 이용한 ‘구스타프 말러의 연상’부터 가구라는 오브제를 빌어 음악 세계를 펼친 작품까지 독특하고도 다양한 방식의 작품들이 시선을 끈다.
성남시민회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및 전시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공간으로서 한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