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탄천의 악취를 저감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8일 관련부서 팀장급으로 T/F팀을 구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시와 분당구에 따르면 탄천 및 지천에 유입되는 생활하수의 악취를 저감하기 위하여 하수관거 오접조사, 우수관거(토구) 개량공사 및 차단막 설치, 하천하상 퇴적층 준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EM(유용미생물)을 24시간 방류 할 수 있는 자동시스템을 수내교에 설치, 주 5톤씩 방류하여 수질정화에 노력한 결과, 최근에는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또한 분당지역은 분류식 하수관거로 하천으로 연결된 우수관거는 강우시 빗물만 하천으로 유입되어야 하는데 일부 우수관거는 평상시 세탁 및 청소로 인한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시와 분당구에서는 무심코 버리는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발코니(베란다)에서 세탁기 사용 및 세제를 이용한 청소 등을 금지하여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