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머 쿨 콘서트     © 성남투데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활력을 주고 지역 내 공원을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줄 야외 콘서트가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이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특별 콘서트로 기획한 '썸머 쿨 콘서트'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지공원과 남한산성, 희망대공원을 비롯하여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에서 다양한 장르의 30개의 공연 팀이 출연해 매번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썸머 쿨 콘서트"는 시민들을 위해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료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매력이 있지만 재즈를 기본으로 아카펠라와 국악, 비보이 공연 등이 어우러져 연령별, 취향별로 관객들을 고루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연이 열리는 장소의 특색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 무대와 프로그램, 시민 참여 팀의 공연까지 세심하게 준비하여 올 여름, 그 어떤 휴가보다도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Youth'라는 테마로 시작되는 양지공원 공연은 인근에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이 위치한 것을 고려하여 시민 밴드와 퓨전 국악, 비보이, 비트박스 공연 등으로 7월 25개최한다.
 
또 공연 팀의 개별적인 공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악과 비트박스, 비보이와 비트박스가 함께 하는 이색적인 무대도 선보인다.
 
8월 1일과 2일에는 남한산성에서 'Traditional'라는 테마로 우리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 하는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퓨전 국악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붓 드로잉 퍼포먼스 등을 만날 수 있다.
 
9일에는 희망대 공원에서 인근 주민들과 함께 귀에 익은 영화 음악과 유쾌한 퍼포먼스가 함께 하는 ‘조이 브라더스’ 공연과 아카펠라 공연이 이어진다.
 
15일과 16일에는 중앙공원에서 'Jazz'의 테마로 현란한 라틴과 록 적인 펑키가 어우러진 펑키 재즈 음악과 퓨전 국악, 강렬한 전자현악 공연 등으로 정열적인 여름밤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계획이다.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율동공원에서는 8월 22일과 23일 'JazzⅡ'를 만나게 된다. 시민들이 선보이는 무용 공연과 인기 있는 뮤지컬 하이라이트 음악들을 접할 수 있으며, 타악 퍼포먼스와 아카펠라 등으로 편안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29일과 30일에는 탄천변에서 'Fusion'으로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역시 국악과 타악, 비보이 그리고 크로스 오버 재즈 밴드의 무대까지 그야말로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썸머 쿨 콘서트"는 공연장이 아닌 지역 내 곳곳을 찾아다니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문화 서비스로 시민들은 도심 속 자연에서 음악이 주는 여유와 유쾌함을 안고, 더위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도록 할 것이다.
 

일시	장소	프로그램
7월 25일 (금) 19:00~20:00	양지공원	<Youth> 시민참여프로그램, 퓨전국악, 비보이 공연, 비트박스, 아카펠라 등
8월 1일 (금) ~ 2일(토) 19:00~20:00	남한산성	<Traditional> 타악 퍼포먼스, 국악, 재즈 등
8월 9일 (토) 19:00~20:00	희망대공원	<Passion> 금관악기 연주, 아카펠라 등
8월 15일(금) ~ 16일(토) 19:00~20:00	중앙공원	<Jazz> 펑키재즈, 퓨전국악, 전자현악
8월 22일(금) ~ 23일(토) 19:00~20:00	율동공원	<JazzⅡ> 시민참여프로그램, 밸리 댄스, 뮤지컬 갈라, 타악 퍼포먼스, 아카펠라 등
8월 29일(금) ~ 30일(토) 19:00~20:00	탄천	<Fusion> 퓨전국악, 비보인, 타악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재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