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민방위대 5년차 이상 1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유사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동장, 직장대장 주관으로 지역 및 직장별로 실시되며 기본 소집훈련은 지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보충훈련(1,2차)은 오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실시된다.

훈련시 오전 7시 비상이 발령되면 지역대원은 비상발령 후 30분 이내, 직장대원은 60분 이내에 응소해야 하며, 응소시간 내 지정된 장소에서 30여분간 소양교육, 민방위대 제대 편성에 따른 임무부여 등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장기출타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지정된 일시·장소(주소지)에 응소할 수 없는 경우 타시·군· 구의 훈련에 참석해도 훈련을 인정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