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방위안전체험센터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키우는 생활 속 안전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수정구 논골로 11번길 8-3(단대동 62번지)에 위치한 민방위안전체험센터를 체험식 실기·실습장으로 리모델링해 민방위대원 뿐만아니라 유치원생, 직장인 등 일반시민들의 생활안전체험교육장으로 활용토록 했다.

최근 1년간(12월 6일 현재) 이곳의 화재진압 체험장을 비롯, 종합홍보관, 심폐소생술 체험장, 완강기탈출 체험장, 화생방 체험장, 열·연기피난 체험장 등 총 6개 체험장에서 생활안전교육을 받은 시민과 민방위대원 등은 27,727명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안전체험센터에서 이뤄지는 체험과 실기위주의 안전교육은 기존 강의 위주의 안전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있어 일반시민들의 교육열기가 높고, 효과 또한 크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유치원생,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민방위안전체험센터 교육신청을 받아 열연기 피난, 완강기 탈출 등 생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생활 주변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 사고를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활안전체험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시청 재난안전관리과(☎ 729-357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