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춘 훌륭한 여성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된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는 강정일당상 수상자로 이영성씨가 수상을 받았다.
▲ 제11회, 강정일당상 이영성 수상자가 한춘섭 성남문화원 원장이 패를 전달하고 있다. © 조덕원 | |
10일 오전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원 전시실에서 성남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어 한국문화인물로 추앙받고 있는 조선후기 여류문사 강정일당의 업적을 기리는 강정일당 수상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춘 훌륭한 여성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된 여성을 선발ㆍ심의해 시상하는 제11회 강정일당상 수상자로 성남문화원은 사단법인 ‘섬기는 사람들’의 이영성(69) 대표를 선정 시상했다.
이영성 수상자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14년간 중등 교사와, 성남시의회 의원, 제4대, 5대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여성정책국장을 지냈다.
이 씨는향토문화의 전승 및 보존에 앞장서 성남문화원 이사, 자문위원,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 경기도의회 남한산성 보존협의회 회장 등 문화유적 보존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 씨는 또 강정일당 사당 건축에 주도적 역할과 판교신도시 시설물명 명칭 제정, 2005년 문광부 지정 강정일당 추모사업 추진위원 및 시낭송 참여 등 많은 활동으로 ‘장한 무궁화 어머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 씨는 1993년부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경기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자원봉사단을 조직하고 6.25참전용사 명예선양 사업에도 참여를 해왔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다문화 어린이 돕기 사업, 어린이들의 동전 모으기를 통한 세계난민지역 지원 사업, 경기도립 성남도서관 운영위원장 등을 활발히 활동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계속적으로 활동한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