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김영선) 중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3일‘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수련관’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본격적인 개관에 들어가면서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중원청소년수련관은 개관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선출과 관련해 시의회에서 선임동의안이 부결되는 등 수개월 동안 진통을 겪은데 이어 직원들 공개채용과 발령이 늦어짐에 따라 임시로 개관을 해 오는 등 정상운영이 당초보다 늦어져 시민혈세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 재단법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김영선) 중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3일‘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수련관’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본격적인 개관에 들어가면서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중원청소년수련관 조감도.     © 성남투데이

20일 시와 재단에 따르면 중원청소년 수련관(관장 이종림)은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로 연면적 14,32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덕・체 등의 건물 공간으로 나뉘어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공연장,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청소년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련관에서는 정상 운영과 함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각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각 부분 정원에 맞도록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들 프로그램들은 한 달간 실시한 후 이용자들의 욕구와 부족한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로 보완, 12월부터 이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련관에는 사회체육 분야로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은 수영・농구・음악줄넘기・에어로빅・필라테스・키즈발레 등 다양한 정규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교육 분야에서는 정규강좌인 음악, 미술, 독서, 정보화, 취미, 과학분야 등 강좌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과 시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야외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연중 개방하여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수련관은 11월 정상 운영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11월 22일 ‘새로운 시작 & 만남’이란 주제로 청소년 축제를 마련해 오전 10시부터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과 1층 야외마당에서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율무대, 청소년 밴드, 청소년 댄스, 전통악기체험, 전통 먹거리 시식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거리 등이 꾸며진다.

또한 청소년활동으로 12월 13일과 27일 놀토에는 주5일제 수업에 맞춰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로 스케이트를 선정, 친선경기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함양 시킨다는 계획이며, 세계요리 전문점 탐방의 시간을 마련해 일본 및 유럽 전문 셰프(요리사)와의 만남도 마련했다.

청소년 복지 프로그램으로 11월 8일과 12월 13일에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 나눔행사를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청소년수련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10시, 주말과 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휴관은 매월 2째, 4째 주 일요일이다. 자세한 문의는 중원청소년 수련관(대표031-750-4600) 수련사업팀(031-750-4640~5), 교육문화팀 (031-750-463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