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일 오후 7시 신구대학(중원구 금광동 소재) 대강당에서 관내보육시설 종사자와 보육 관계자 1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성남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시 보육시설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함께 하는 우리, 같이 가는 우리’를 주제로 관내 보육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자긍심을 고취키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흥을 한껏 돋울 록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의식행사와 함께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헌신 봉사하고 있는 시설장과 보육교사 19명에 대한 시상이 거행된다.

또한 ‘2008 성남시 영유아교구공모전’과 ‘2008. 성남시 보육시설 동화구연대회’에서 입상한 16명에 대한 시상과 동화구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정임 교사의 동화구연이 이어진다.

행사 2부에서는 각 연합회별 보육인 장기자랑과 가수 이승기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평가인증을 통과한 보육시설의 ‘보육환경사진전’이 열려 보육시설 간 우수 아이디어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 

성남시에는 10월 현재 총 541개소 보육시설에 1만6천800여명의 아동들이 재원 중이다. 이 중 보육교사 등 시설 종사자는 2천900여명에 달하고 있다.